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별 과제 (문단 편집) === 불합리한 신상필벌 === [[먹튀]] 등 조원의 태업에 관한 것을 하소연해도, 교수에 따라서는 '''리더십'''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책임을 고스란히 물리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는 '''나머지 조원들이 죽을 힘을 다해서 훌륭히 과제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태업을 한 조원의 참여를 유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낮은 평가를 주는 것.''' 이 경우 교수의 인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에타 평점을 잘 확인해보자.] 세 가지를 의심해볼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나이나 학번이 빠른 사람을 조장으로 시키면서 '관리 잘 하라'는 유형이 있다. "안 한다면 고함을 지르고 갈궈서라도 하게 만들라"는 거다. 이런 교수들이 말하는 리더십은 현대 민주사회의 리더십이 아니라 수직적 인간관계에서 권위자가 명령하고 상명하복하는 [[조직문화]]에 더 가깝다. 학생 입장에서는,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강압적으로 나가는 것은 오히려 무례하게 보이기 쉽다. 그리고 학과나 동아리같이 특별히 소속된 집단에서라면 모를까, 대개의 경우 나이가 많고 학번이 높아봤자 아무런 구속력이 없는 평등한 관계이다. 권위를 부려봤자는 [[꼰대]] 취급밖에 못 받는다. 되려 나이가 많거나 학번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조장을 떠맡는 불쌍한 고학년들이 더 흔하다... 조별 과제에서 교수들 말대로 강압적으로 했다가는 대나무숲이나 대자보를 통해 곤욕을 치르기 십상이다.[* 다만 보통 학생들과 겨우 한두 살 차이가 아니라 나이차이가 매우 많이 나는 만학도의 경우 다른 학생들이 함부로 대하기가 어려운지라 만학도의 태도가 썩 강압적이진 않아도 학생들이 약간씩 고개숙여주는 경우도 있다.] 두 번째로는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람의 심성을 감화시켜 저절로 대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라는 [[성선설]]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교수이다. 자신이 원하는 조원끼리 팀을 맞출 수 있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조원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쫓아낼 수 있거나 자신이 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맞을 수도 있다. 그런데 성선설적인 교수들은 사람을 처벌하는 게 비교육적이라며 처벌 수단을 안 주는 게 보통이다. 그러면 문제가 그대로 나타난다. 특히 세상에는 자기 이득이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고 언제든지 남을 해코지할 수 있는 종류의 [[소인배]]들이 있는데, 이 경우 조장에게는 처벌할 권한도 없고 인센티브를 줄 권한도 없고 친목관계도 없기 때문에 통제가 불가능하다. 회사로 따지자면, 팀 프로젝트를 시켜놓고 '''[[인사고과]] 정책이 매우 부실'''한 것. 상벌제도가 확실하지 않은 조직이 성공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교수에게 설득을 해보려고 해도 여러 이유로 말문이 되려 막히기 십상이다. 대부분이 그렇지만 그래도 이런 교수들이 많이 해놓는 장치가 개별평가지를 나누어 평가하는 것이다. 오히려 성선설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열심히 한 조원을 제대로 평가하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조 내 평가에서는 프리라이더를 좋아할 사람이 없으므로 효과적이지만 문제는 전체가 특정 조들을 평가 할때이다. 이때 친목질이 문제되기 때문.[* 예를 들면 A조와 B조가 있고 서로 평가할때 A조의 조원 일부가 별로 한게 없더라도 그들이 B조 조원들을 비롯한 대부분 학생들에게 인기많은 소위 인싸이면 조 내 평가는 안좋은데 전체적인 평가에서는 좋은 모순이 일어난다. 그래서 교수 본인이 친하다는 이유로 점수를 높게 주지 말라 사전 공지 및 경고는하긴 하는데 초등학생도 아닌 대학생들이 그런 말을 잘 들을리 없다. 이런 경우엔 교수가 친목질을 잘 감지해서 과감하게 평가를 엎어버리든가 해야 억울한 사람이 안생긴다.] 세 번째로는 교수가 조별 과제 불협화음 문제에 신경쓰기 귀찮으니까 출석부 번호 순서대로 조를 만들어놓은 다음 그 뒤에 나오는 불평엔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깜깜한 어둠 속에 그 자신을 가두는 것이다. 학생끼리 싸우게 놔두면 다치는 것도 학생들뿐이지만, 교수가 학생 하나를 잡고 불이익을 주면 원망의 대상이 교수로 바뀌기 때문이다. 다만, 교육자라는 체면이 있다 보니 "리더십을 배우기 위한 것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갈등이 필요한 것이다, 리더십이 있으면 어떤 핑계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다" 등 교수 자신도 믿지 못하는 포장을 던져주고 내버려 놓는 것이다. 직장이나 군대에서는 포장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급자를 귀찮게 하는 하급자의 호소는 대부분 묵살해버린다. 당연히 이 부류의 교수들은 조별 과제에 갈등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해결하지 않아도 교수가 처벌받지 않는 데다, 괜히 해결하려고 들면 이런저런 감시장치가 필요하기에,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하지 않도록 내분을 조장하는 것뿐이다. 이러나 저러나 다 말이 안되는게 일단 조별 과제 수행기간이 리더십을 배우고 발휘하기에는 지나치게 짧은 시간이다. 애초부터 조장에게 특별한 권한이 주어지지도 않는데 사실 주어진다 하더라도 어차피 며칠 엮이면 끝이기 때문에 활용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구성원의 신뢰를 받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능력은 정말 오랜 시간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동고동락을 함께 해야 얻을 수 있는 귀한 것인데 고작 며칠 조장 타이틀을, 심지어 아무 권한 없이 달아줘봤자 리더십에는 정말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 리더십 운운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교수의 리더십을 의심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리더십이라는 것은 사실 실체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재산과 권한이 있지 않는 이상은 단 한 명도 마음대로 부릴수 없다. 리더십을 평가하려면 가장 중요한 인사권, 결정권, 선택권을 당사자에게 쥐어주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